버리는게 없는 과일, 레몬

 한꺼번에 많이 쓰이진 않지만,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레몬은 구입 후 깨끗이 세척하여 냉장 보관해서 필요할 때마다 신선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막상 필요한 날에는 단 한 알도 없어 난감한 경우가 많은 과일입니다. 

생선의 잡내를 없앨 때, 샐러드를 상큼하게 먹고 싶을 때 겨우 반쪽 잘라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까운 레몬.

 하지만 사실은 하나도 버릴 구석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과일! 과육부터 과피까지 모두 사용하여, 

365일 신선한 레몬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작업에 앞서... 

 레몬의 과즙과 과피를 전부 사용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다(또는 소금)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 레몬은 끓는 물에 2~3초 정도 넣었다가 바로 꺼내 찬물에 다시 한번 헹구어서 껍질을 소독해 줍니다.   

# 활용법 01

레몬 제스트

제스트(Zest)는 향이 있는 감귤류의 가장 바깥쪽의 표피로 오직 표피의 색이 있는 부분만을 말합니다. 

음식에 향을 더해주는 레몬 제스트는 익히지 않은 음식, 익힌 음식, 달콤한 음식이나 짭짤한 음식에도 잘 어울립니다.

 # 활용법 02 

레몬 얼음

샐러드 드레싱이나 각종 냉채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레몬즙’ 대체로 한번에 1~3T 정도의 적은 양을 사용하는데다가 

일상적인 재료가 아니다 보니 사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즙을 한꺼번에 내어 얼음틀에 넣고 얼려두면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레몬 즙을 짜기 전 제스트를 만들어 따로 보관하면 더 알뜰하게 레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활용법 03

레몬 편(슬라이스)

레몬 워터, 레모네이드 등 각종 음료를 만들 때 사용되는 레몬 조각은 신선한 레몬을 편으로 썰어 냉동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마다 한두개씩 꺼내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